48÷2(9+3)


 요즘 한창 이슈가 되고있는 문제다. 문제 자체를 오류로 보는 사람도있고. 2와 괄호안에 곱하기를 살려 나누기와 동급(연산자 우선순위)으로 봐야 한다는 사람도있으며 생략된 곱하기는 한 덩어리(객체)로 보아야 한다는 사람도있다. 
 내가 뭐 수학에 깊은 지식이나 관심이 있는건 아니지만, 처음 저 문제를 풀었을 때 자연스레 2(9+3)을 하나로 생각하게되어 2라는 답이 나왔지만 논리적인 근거나 확신은 없었던게 사실이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요즘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다 보니까 왠지 2() 라는 메소드 안에 9+3 이라는 파라미터가 들어가 있는 것 처럼 보인다.ㅠ
 
 이 문제가 왜 갑자기 실시간 검색어 1위 까지 해가면서 이슈가 됐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문제를 확실하게 종결 시켜줄 종결자 없이 며칠째 이어온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물론 논리적인 설명과 함께 자신의 주장을 펼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웃긴게 대부분 토론양상이 자기 주장만 맞고 생각이 쪼금만 다르면 무시하고 비하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현재는 국민성을 알아보기위한 실험이었다는 음모론까지 대두되고있는 실정이다 -_-;

 어떻게 보면 흔히 냄비근성이라고 불리는 우리나라 성격을 실험 해 보는데 좋은 소스가 된 것 같다. 이런 일이 있을 때 마다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이런 우리나라 성향을 잘 분석하면 단기에 큰 돈을 벌 수도 있을 것 같다.

PS. 위 이미지는 네이버에서 이미지검색으로 찾은건데 계산기들도 기종에 따라 값이 틀리다고하니 그래서 더 이슈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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